미언
참여자가 건넨 편지를 내면 기후의 관측 데이터로 삼아, 비정상적으로 왜곡된 감정의 날씨를 직접 체험하고 정상화하는 기후 제어 센터입니다.
ART × TECHNOLOGY EXHIBITION
우리는 무엇으로 인간이 되는가.
열두 작가가 서로 다른 답을 건넵니다.
A GROUP EXHIBITION ABOUT HUMANITY
인간성은 하나의 기준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숨을 쉬고, 무리 속에서 방향을 바꾸고, 서로 다른 감정을 동시에 품고, 미래 앞에서 망설이는 모든 순간 속에 존재합니다.
《HUMANITY》는 열두 작가가 호흡과 상처, 군집과 자유, 감정의 스펙트럼, 경계와 가능성, 미완성의 내면을 각자의 매체로 바라보는 단체전입니다.
12 ARTISTS · 14 WORKS
팀 작품 · 3점COLLECTIVE WORKS · 3
참여자가 건넨 편지를 내면 기후의 관측 데이터로 삼아, 비정상적으로 왜곡된 감정의 날씨를 직접 체험하고 정상화하는 기후 제어 센터입니다.
관람자의 선택과 표정을 감정의 색으로 기록하고 하나의 얼굴 모자이크로 되돌려 주며, 수많은 감정이 쌓여 ‘나’라는 존재를 이룬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살아 있는 것과 회로로 설계된 것이 공존하는 늪에서, 기술에 의존하면서도 스스로 숨 쉬는 생명을 갈망하는 우리를 비춥니다.
글이라면 무엇이든 파라냐처럼 달려들어 물어뜯는 물고기를 통해, 정보를 소비하고 공격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비춥니다.
호흡의 파동과 진폭을 회화적 이미지로 바꾸어, 삼켜 온 한숨과 상처를 아름다움과 위로의 장면으로 환원합니다.
플레이어가 입력한 공간, 위협, 단서로 AI가 악몽을 만들고, 공포 속에서 흐려지는 판단과 자기 확신을 시험합니다.
관객이 LED 커튼을 만질 때 번지는 빛과 축적되는 흔적을 통해, 만남이 관계와 기억에 남기는 보이지 않는 영향을 드러냅니다.
게임이라는 카테고리는 인간에게 매우 큰 존재로 다가온다. 카메라를 향해 자신이 직접 행동을 취하며 게임이 바라는 자세를 알맞게 행동하여 점수를 얻는 방식이다.
코드와 보상, 물리 법칙 안에서 서로의 방향을 바꾸는 개체들을 통해 자유와 군집의 관계를 묻습니다.
여러 색을 동시에 품은 하늘처럼, 기쁨과 불안, 슬픔과 후회 모두가 한 사람을 이루는 소중한 감정임을 이야기합니다.
지금과 미래의 경계에서 망설이는 존재를 늑대로 표현하며,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능성을 응시합니다.
완성될 수 없는 큐브를 통해 완벽히 정리되지 않은 감정이 결함이 아니라 인간다움일 수 있는지 질문합니다.
인체와 동물의 근육에서 출발한 뒤틀린 점토의 육체로, 혼란 속에서도 꿈틀거리는 원초적 생명력을 마주합니다.
헌 생명이 자궁 속에서 새 생명을 꺼내는 장면을 스톱모션과 이미지 전사로 옮겨, 태어남 이후 시작되는 수많은 길을 바라봅니다.
서로 다른 얼굴이 품은 질문을 따라가며, 낯섦과 익숙함 사이에서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찾아가는 존재를 이야기합니다.

인간성은 몸과 감정,
기억 중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나는 스스로 만들어지는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가.

흔들리고 모순된 모습까지도
인간다움이라 부를 수 있는가.
YOU ARE INVITED
개인 초대 링크를 받으신 분은 해당 링크에서 참석 여부를 알려주세요.